[카페 호우주의보] 365일 내내 비가 내리는 경리단길 신상 카페 '호우주의보'

안녕하세요! 왕꼬부기입니다.

오늘은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가오픈한 신상 카페!

365일 내내 내리는 비가 내리고 무지개도 볼 수 있는 카페 호우주의보를 소개합니다.

 

호우주의보

매일 11:00~21:30

 

 

비내리는 블랙톤의 대저택 카페 호우주의보

카페로 향하는 통로부터 대나무숲이 둘러싸고 있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는데요. 부푼 마음을 안고 카페로 향해봅니다.

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스크린 화면을 볼 수 있고, 대부분의 화면에서는 기상정보를 표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있는데요. 한 해의 기상을 관측하여 가장 맛있는 원두를 선택하고 그 해에 생산되는 원두의 특성에 따라 다른

로스팅 방식을 적용하여 최적의 맛의 커피를 제공하고자 하는 호우주의보만의 방식에 맞게 세계 각국의 기상정보를

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카페의 1층에는 비 내리는 카페의 컨셉에도 맞게 중앙스크린에도 비가 내리고있고

 

카페 안에서도 통유리창을 통해 야외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페의 1층은 비를 바라볼수 있는중앙좌석과 카운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로스팅 고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은 좌석위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비치된 좌석들에는 사무실의자부터 대형쇼파까지 카페에서는 보기힘든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의자로 구성된 좌석들이 많습니다.

 

비내리는 정원

카페 정원에서는 15분마다 내리는 비를 볼 수 있습니다. 더운날씨에 쏟아지는 비를 보고 있으면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씻겨져 내려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찍어봤습니다.

 

 

약간 흐릿한 날씨에 무지개가 비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는데요. 잠시 쨍쨍해진 타이밍에 내리는 비에 희미하게 비추는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하게 구성된 메뉴의 카페 호우주의보

카운터 주변에는 다양한 디저트가 배치되어있는데요 길쭉한 휘낭시에부터

바삭한 크리스와 다양한 모카빵에

달달한 마들렌과 초코렛,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원두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와 마들랜과 휘낭시에 패키지도 포장할 수 있습니다.

커피도 맛과 로스팅에 따라 다양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직원분께서 주문 전에  생소한 메뉴들 위주로 메뉴설명을

해주셔서 메뉴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문 메뉴

 

후추라떼 7,800원

써니데이 7,800원

메이플 베이컨 휘낭시에 3,800원

땅콩마들렌 4,200원

 

 

 

커피는 시그니쳐메뉴들로 주문해봤는데요 후추라떼는 커피와 후추의 조합이 의아하긴 했지만 후추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느껴져서 좋았고 써니데이는 얹어진 샤베트가 에이드와 얹어져 아주 상큼했습니다. 베이컨 휘낭시에는 아주

단짠단짠한 맛이었고 땅콩마들렌은 마들렌속에 숨어있는 고소한 땅콩크림과 곁들여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후기

아직 가오픈기간이었음에도 입소문을 많이탔는지 낮시간부터 웨이팅이 시작되서 피크타임에는 웨이팅 행렬이 꽤나 길게 늘어져 보여서 정식오픈하고나면 더더욱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이른시간이나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오픈기간이라 아직 공사중인 시설들도 있어서 정식오픈 했을때는 어떨지가 기대가 됩니다. '비오는 날에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365일 비내리는 카페 호우주의보에서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마시는 최상의

커피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