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도쭈꾸미] 남영역 열정도 거리 매콤한 쭈꾸미 맛집 '열정도쭈꾸미'

안녕하세요! 왕꼬부기입니다.

오늘은 남영역 인근에 위치한 열정도 거리에 위치한 매콤한 쭈꾸미볶음의 맛이 일품인

열정도쭈꾸미를 방문 해보았습니다.

 

 

열정도쭈꾸미

매일 11:3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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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한 감성의 다양한 맛집으로 가득한 열정도 거리

열정도의 풍경입니다. 오늘날 자주 볼 수 있는 여느 번화가와 개발된 시가지역들과는 다르게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한

레트로한 감성을 간직한 매장들이 맞아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열정도에서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열정도라는 상호가 붙은 청년사장님들이 운영하는 청년장사꾼 매장이

핫한 편입니다. 이외에 매장도 열정도를 거닐고 있으면 들려보고 싶었던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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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도 쭈꾸미

열정도 한 가운데에 위치한 열정도 쭈꾸미에 도착했습니다만

평일 초저녁 시간에 방문한 제가 마주한 것은..

테이블링을 통해 대기를 해야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웨이팅이 많은 매장이라그런지 웨이팅손님을

위한 별관이 매장에서 한 블럭을 건너 뛰어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별관에는 두 팀 정도의 손님이 앉아서

따뜻하게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기다리면서 쭈꾸미 모형의 그림에 자신만의 미적감각을 더해 작품을 만들고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고 그림을 자랑해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다림 끝에 쭈꾸미를 영접할 수 있게

됬습니다.

 

매장에 들어와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양한 인원에 맞는 세트 메뉴와 쭈꾸미와 찰떡궁합인 사이드메뉴와 주류들도

메뉴가 잘 세팅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야무지게 잘 개시되어 있는데요. 주 재료는 해외산입니다. 다행히(?) 직원분들은 다 국내산이네요..

결혼은 산넘어산이구요.. 이 말이 뭔가 웃기면서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ㅎㅎ

 

주문 메뉴

 

2인 식사세트 - 29,000원

(쭈꾸미삼겹살 2인분 + 우동사리 + 계란찜(치즈계란찜 변경 +2,000원)

철판볶음밥 2인분 - 6,000원

 

 

드디어 철판 쭈꾸미 삼겹살을 영접했습니다. 아직 익혀지기전 모습이지만 벌써부터 잘 익혀진 모습이 떠오르며

군침이 돌았습니다.. 센스있는 직원분께서 콩나물도 얹어 주셨습니다.

 

쭈꾸미 삼겹살이 맛있어지는 소리입니다. 오이시쿠나레.. 오이시쿠나레..

이렇게 맛있어진 쭈꾸미 삼겹살을 맛 보았는데요. 양념의 매콤함도 아주 적당하면서 쭈꾸미와 삼겹살, 콩나물을 함께

싸 먹는 그 맛은 한국사람이라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생각나네요..ㅎㅎ

 

 세트 메뉴중에 하나인 계란찜을 치즈계란찜으로 변경해보았는데요. 계란찜의 양이 아주 알차고 부드러우면서

치즈가 겉에만 있는게 아니라 계란찜 사이사이에 들어가있어 씹을 때마다 치즈의 식감이 느껴져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쭈꾸미삼겹살을 순삭하고 남은 중독성 강한 빨간 양념에 볶음밥을 볶지않고 이대로 마무리하는 것은 쭈꾸미에 대한 

예의가 아님으로 바로 볶음밥을 볶아주었습니다. 매콤하게 잘 볶아진 볶음밥을 남은 쭈꾸미와 함께 하는 것은 이 보다

완벽한 식사의 마무리는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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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서울시내에 그 어느곳보다 레트로한 열정도 거리 안에서 에너지 넘지고 열정가득한 청년사장님들이 운영하는 열정도

에서 다양한 맛집이 있었습니다. 열정도 상호가 붙은 매장들은 대부분 웨이팅은 기본이었습니다. 열정도 쭈꾸미에서

식사를 하고 맥주 한 잔하러 가서 열정도 쭈꾸미의 영수증을 제시하니 감자튀김을 사이즈 업을 해주기도 하거나

화장실을 공유하는 가게도 있었고, 열정도 상호가 붙은 가게들끼리 서로 상생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한국인의 매운 맛을 좋아하고 인생 쭈꾸미볶음을 만나고 싶다면 에너지 가득한 열정도 거리! 그 중에서도 열정도

쭈꾸미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